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토리우스 콜브랜드 (문단 편집) == 진실과 최후 == [include(틀:스포일러)] 선대 도사이자 선대 필두 대마사인 클로딘 아스가르드의 수제자로, 스승과 몇몇 노르민족과 함께 각지를 여행해 왔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클로딘은 자신의 삶을 연명하던 서약을 어기면서 까지 그를 구했다.[* 당시 같이 여행을 했던 노르민족의 말에 의하면 클로딘의 '서약은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 였다. 또한 어차피 서약으로 연장하고 있던 왕의 수명도 한계 상황이었다.] 자신 때문에 스승이 돌아가셨다고 생각한 그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스승의 뒤를 이어 세상을 바꾸려 노력했으나 성례도 업마도 볼 수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닿지 않는 목소리였다. 4성주 마저 잠에 들면서 자신의 무력함을 탓하며 세상을 떠돌다가 이스트간드의 아발 마을 변두리에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정신적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세리카 크라우라는 여인을 만나 그녀를 통해 다시 생의 의미를 얻고 대마사의 사명도 죽은 스승의 유지도 아르토리우스 콜브랜드라는 자신마저 버리고 "아서"라고 자칭하며 세리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둘이 사랑을 싹트여 가던 중 세리카는 아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그렇게 아서는 아발마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듯 했다 . 하지만 '''개문의 날'''에 업마로 변한 도적들이 아발 마을을 침략했고, 아발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서 사는 크라우 가 사람들을 미끼로 쓴다.'''[* 벨벳 앞에서 태연하게 업마중엔 말을 알아듣는 녀석이 있다고 하니 여차하면 7년전 같은 방법을 쓴다는 말, 아서가 정말 대마사라면 세리카와 아이는 왜 죽은 거냐면서 비웃는 말, 심지어 이꼴 저꼴 안보고 죽은 세리카는 운이 좋은 걸지도 모른다. 대마사를 사칭하는 사기꾼들이 활동한다는 등 벨벳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다. 강림의 날 업마가 된 것은 필연적인 업보였을지도 모른다.][* 또한 아서를 외지인이라고 경계하자 벨벳이 우리 가족도 외지인이라는 말을 하자 사과를 하지만 개문의 날 벨벳 가족이 선택된 이유중 하나에 외지인이라는 점이 고려됐을지도 모른다. 벨벳에게도 이런 말을 하는데 아발 마을 사람들이 아서를 어떻게 생각 했을지는 불보듯 뻔하다.]아서는 업마들 사이에서 분투했으나 힘이 부족하였고 세리카는 아서의 사각에서 공격하는 업마를 보곤 아서를 밀쳐내고 본인이 업마에게 대신 공격 받는다. 그리고 그 여파로 사당에 있던 거대한 구멍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그 사당안에는 카노누시가 봉인되어 있었고 카노누시는 세리카가 임신했던 아이를 먹고 불완전한 각성을 이룬다. 자신의 부족함을 한탄하면서 오른팔로 대지를 치며[* 오른팔이 망가진 것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아서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무력함에 절망한다. 그때 멜키오르가 그의 옆에 나타나서 아발 마을 사람들이 도적 업마들에게 크라우 가를 미끼로 던져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들의 이기적인 행동을 전해듣고는 아서는 인간에 대한 깊은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세리카와 아이는 성례로 전생하여 그의 옆에 나타났고, 아서는 전생한 성례 시어리즈와 계약을 한다. 그리고 다시금 자신을 아르토리우스라 칭하며 맹새한다. 다시는 도망치지 않겠다고. 자신이 필두 대마사 도사가 되어 세상의 아픔을 없애고 업마의 위험으로부터 해방시키겠다고. 인간이 욕망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상 그 안에서 태어나는 부정은 없어질 수 없었다. 그러나 카노누시는 인간의 부정과 의지를 전부 흡수해 욕망을 전혀 발하지 않는 상태로 만들고 그에 따라 부정도 생기지 않게 만들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을 완전하게, 영원히 없애기 위해서는 성주 카노누시를 완전하게 각성시켜야만 했다. 하지만 카노누시를 완전하게 깨우기 위해선 깨끗한 영혼 둘을 재물로 바칠 필요가 있었는데 하나는 아르토리우스와 세리카의 태어나지 않은 상태로 죽은 친자식이 이미 채웠고 별개로 또 다른 재물이 하나 더 필요했다. 아르토리우스는 이 제물을 구하기 위해서 여러 고대어 문헌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이를 벨벳의 남동생인 라이피세트 크라우가 보게 된다. 그리고 개문의 날이 일어나기 직전 라이피세트는 시한부 인생이나 다름없는 자신을 카노누시 각성에 필요한 제물로 쓸 것을 아르토리우스에게 요구한다. 라이피세트는 누나인 벨벳을 업마의 공포부터 해방된 세계에서 살게 해주길 원했고, 이러한 결의를 들은 아르토리우스는 이를 수락한다. 그리고, 붉은 밤, 사당에서의 의식 도중 벨벳이 라이피세트를 희생시키는 장면을 보고 말았고, 벨벳은 이 여파로 식마가 되고 만다. 벨벳이 식마가 된 것을 본 아르토리우스는 벨벳을 제압하고 감옥섬 지하에 가두어 버린다. 이러는 동안 벨벳에게 상황설명을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는데 거짓말만 안하는정도로 라이피세트와 약속을 지켰던 셈이다. 사실상은 배신인 셈. 이후 탈출한 벨벳과 대립하게 되면서 벨벳을 카노누시에게 먹이기 위해 그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며 절망이라는 감정을 키워간다. 그리고 벨벳이 절망의 극에 달해 마음이 거의 부서지게 되고, 카노누시는 절망한 벨벳을 먹으려고 하나, [[라이피세트]]가 벨벳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벨벳은 절망이라는 감정을 극복해낸다. 덕분에 벨벳을 먹음으로써 완전하게 각성하려고 한 카노누시와 아르토리우스의 계획은 실패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카노누시를 통해서 지맥을 그릇으로 삼아 진정의 의식을 시행한다. 그 과정에서 카노누시의 영역이 미드간드를 중심으로 세계에 퍼져나가기 시작하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감정이 메말라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벨벳 일행들이 특등 대마사인 멜키오르와 시구레까지 제거한 뒤, 멜키오르.시구레.테레사.오스카의 영혼을 4성주에 재물로 바치면서 그들을 깨우면서 4성주의 영역이 카노누시의 영역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카노누시는 지맥에서 추방돼 천공으로 쫓겨나게 된다. 여기서 아르토리우스는 카노누시와 함께 천공으로 올라가서 벨벳 일행을 기다리게 된다. 이후 천공까지 쫓아온 벨벳 일행과 결전을 치르게 되는데, 절망을 극복한 벨벳의 모습을 본 아르토리우스는 벨벳에게서 절망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그 뒤... >새는 날아야만 한다. 강한 날개를 가졌기에. >사람은 진정되어야 한다. 깊은 업을 가졌기에. >부정도, 비극도, 싸움도, 분노도, 눈물도, 사랑조차도. >지금 모든 것을 진정시키겠다. 나의 날갯짓으로, 사람에게 걸맞는 침묵을…… >'''카노누시여, 나의 '절망'을 먹어라.''' 아르토리우스는 '''자신의 절망을 카노누시에게 먹인다.''' 아르토리우스는 도사이긴 했지만, 이미 이전부터 인간에게 크게 절망했으며, 그 절망의 업이 너무 컸기 때문에 카노누시에게 자신의 절망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마길루가 말하길 그 정도 부정함이면 당장에 업마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그걸 막대한 의지력으로 10년이나 틀어막고 있었던 셈. 그렇게 자신의 절망을 카노누시에게 먹이면서 카노누시의 카무이를 완성한 뒤 다시금 벨벳 일행에게 대적한다. 이 때 그동안 오른팔을 사용하지 못했던 아르토리우스의 팔이 다시 나았는지, 두 팔을 모두 사용한 양손검술을 사용한다. 이 후 벨벳과 치열한 1대1 대결을 펼치는데, 아르토리우스가 벨벳의 검을 날려버리면서 승리하는가 싶었으나, 벨벳은 그대로 맨주먹으로 아르토리우스에게 돌진했고, 자신의 업마 팔로 아르토리우스의 두 팔을 봉쇄한 뒤, 박치기로 아르토리우스의 빈틈을 만든다. 이 때 벨벳은 아르토리우스가 가르쳐준 제 0번째 전훈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를 외치면서 자신의 입으로 아르토리우스의 목덜미를 물어 카노누시와 분리시켰고 이후 벨벳이 아르토리우스의 칼을 쳐 날려버리자, 아르토리우스는 그 여파로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그 틈에 공중에 있던 검을 잡은 벨벳이 그대로 아르토리우스의 가슴을 관통시켜버리면서 승부가 결정되고, 두 사람은 재화의 현주와 도사로서가 아닌 마을 소녀 벨벳과 형부 아서로서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이때 나오는 OST의 명칭도 The last word다.] > 벨벳…… 그날 이후의 아서는 거짓이야. > 나는 계속 생각했다. 죽은 게 세리카가 아니라…… > ''''너희들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라고…… >---- > 아서 > ……나도 그렇게 생각해. > 만약 그랬다면 분명 오빠는 우리들을 위해 세계를 구해줬을 테니까. >---- > 벨벳 표면적으로는 세상을 구하려고 한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은 세리카와 아기가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세상에 느낀 배신감으로 세상을 파멸시키려고 했다는 것을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 구하고 싶었…… 다……''' > '''분하구…… 나……''' 이 말을 내뱉은 뒤 아르토리우스는 그대로 숨을 거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